그대는 내게...

2011. 9. 23. 21:19읽을꺼리/편 지

 

21719

 

 

행여 그대가 내게 얼마나 따듯한 존재감인지를
물어 올까 두렵습니다.

 

그대가 내게 얼마만한 크기의 존재감인지
그대가 내게 얼마만한 크기의 따스함 인지를

 

나는 말로 그려 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내게있어 그대의 존재감은
주어진 언어로 나열하기에는

 

많이도 복잡하고 커다란 존재감인지라
나는 그것을 어찌 표현 할지를 알지 못합니다.

 

언제든 그대가 내게
그대의 크기가 내게 얼마만한

 

크기로 자리 하고 있는지를 물어올때를
생각하면 나는 참 곤혹스러워 집니다.

 

딱히 내가 지니고 있는 것을
고스란히 표현해 낼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나는 언제나 그 따스함과 크기를

 

온전히 전하려 생각하고 있답니다.

 

오늘...길을 걷다가
그중에 하나를 찾았습니다.

 

내 언어로 그대의 존재감을 남기지는 못하지만
저 노란 장미를 바라보며 가졌던

 

맑고 따스한 느낌은
내가 느끼고 지녔던

 

그대를 많이도 닮았습니다.

 

그저 떠올리것 만으로도
하냥 맑은 웃음 피어나오게 하는

 

그대를 닮은 저 꽃의 크기보다
훨씬 더 커다란 모습이

 

그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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