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은 바보네요. 정말 고맙습니다. 나 하나밖에 모르고 아낌없이 다 준 사람. 당신은 천사네요. 때론 힘들고 지칠텐데 아무것도 볼 것 없는 사람을 변함없이 믿어주네요. 이상하죠. 그댄 눈물샘이 없나봐요. 아파도 날 위해 늘 웃어주네요. 그대 곁에서 난 행복해서 우네요. 목끝에 차있는 그 말 정말 사랑합니다. 표현도 못하는 못난 내사랑 이제서야 말하네요. 나 그대 있어 살아가죠. 이상하죠. 그댄 눈물샘이 없나봐요. 아파도 날 위해 늘 웃어주네요. 그대 곁에서 난 너무나 행복한 사람 해맑은 그대 미소는 나를 비춰주네요. 먼 훗날 세상이 다한다해도 잊지말고 기억해줘요. 그대 곁에 나 있음을. 나 행복해서 우네요. 목끝에서 차 있는 그 말 정말 사랑합니다. 표현도 못하는 못난 내사랑 이제서야 말하네요. 나 그대 있어 살아가죠...
21716

아주 오래전 어느 날
누군지는 기억나지 않아요.
그가 이런 말을 했답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은 살아 볼 만한 가치가 있는거야! "
네 손에 쥐어진 선물을 받아 들고 바라 보았습니다.
이것이 무엇일까?
선물이라는것이 받으면 좋은건 누구나 마찬가지 겠지만 그 즐거움을 넘어
선물로 포장 되어지기 이전의 그의 감성을 만나보고 싶어 졌습니다.
TV를 추방한 내게는 접할 기회가 없었기에 찾아보아야 했습니다.
이후로도 이 드라마를 보게 될 시간은 없겠지만 그가 느꼈던 정서를
만나 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답니다.
"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가르쳐 줘서 고맙습니다 " ^^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쩌면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 동화보다
훨씬 더 많은 마음을 담아야 비로소 이해 되어질수 있는 동화
어른들 마음의 어느 귀퉁이에서 평생을 살아가며 단 한번도 만날 기회가 없을수도 있는 이야기
그러나, 간혹 이렇게 만나지기도 하는구나란 생각을 떠 올려 봅니다.
마음속 깊이 꼭꼭 숨겨놓고는 숨겨 놓았다는 기억을 잊어 버려
그것이 있었다는 사실을 찾아 내지 못하다가 이렇게 다시
찾아내어 질 때의 기쁨이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