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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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살려쓰고 싶은 우리말.
가납사니 쓸 소리 못 쓸 소리 함부로 지껄이기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사람 가리사니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 가위 자는 사람을 누른다는 귀신. 가위손 그릇 같은 데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가장자리 부분 가잘비다 견주다. 비교하다. 결찌 이러저러하게 연분이 닿는 먼 친척 귀잠 아주 깊이 든 잠 그림..
2006.05.17 -
귀신을 나타내는 우리말
가위 자는 사람을 누른다는 귀신. 굴왕신 옛날 우리 민간 신앙에서 무덤을 지킨다는 귀신. 그슨대 캄캄한 밤에 갑자기 나타나 쳐다보면 쳐다볼수록 한없이 커지는 귀신. 사람을 해침. 꽃귀신 어린아이가 죽어서 된 귀신. 두억시니 사납고 못된 장난으로 사람을 못살게 구는 귀신. 뜬것 떠돌아다니는 귀..
2006.05.17 -
비와 관련된 우리말
가랑비 조금씩 내리는 비 개부심 장마에 큰 물이 난 뒤, 한동안 쉬었다가 몰아서 내리는 비. 건들장마 초가을에 비가 쏟아지다가 번쩍 개고 또 오다가 다시 개는 장마 고치장마 초여름에 치는 누에를 올릴 무렵의 장맛비 그믐치 음력 그믐에 내리는 비나 눈 꿀비 농작물이 자라는 데 매우 필요한 때에 ..
2006.05.17 -
성격, 감정과 관련된 우리말
가즈럽다 아무 것도 없으면서 가진 체하는 건방진 태도가 있다 감궂다 음충맞게 험상궂다 강구다 무엇을 주의하여 듣느라고 귀를 기울이다 강다짐 까닭 없이 남을 억누르고 꾸짖는 것 강밭다 몹시 야박하고 인색하다 강새암 연인이나 배우자에 대한 질투나 시새움 개염 부러운 마음으로 샘하여 탐내..
2006.05.17 -
바람과 관련된 우리말
가수알바람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갈마바람 서남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뱃사람들이 일컫는 말 강쇠 바람 초가을에 동쪽에서 부는 센 바람 건들마 초가을에 남쪽에서 불어오는 선들선들한 바람 꽁무니 바람 뒤쪽에서 불어오는 바람 꽃샘 바람 꽃 피는 것을 시샘한다는 바람 날파람 무엇이 빠르..
2006.05.17 -
술과 관련된 우리말.
강술 안주없이 마시는 술. '깡술' '깡소주' 등은 올바른 표기가 아님. 강주정 일부러 취한 체하고 하는 주정 군치리 개장국을 안주로 하여 술을 파는 선술집 귀밝이술 음력 정월 대보름날 아침에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던 술 꽃국 빚어 담근 술이 익었을 때 박아 놓은 용수에서 첫 번으로 떠내는 맑은 술 ..
2006.0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