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교육(8)
-
"경쟁? 100m 달리기 할 때만 들어본 단어입니다"
▲핀란드노총(SAK) 국제국에서 일하는 페카 리스텔라(Pekka Ristela). "등수라고 하셨나요? 등수가 뭐죠?" - 네? 등수 모르세요? 시험성적에 따라 1등, 2등, 3등, 꼴찌를 가리는 것 말입니다. "학교가 시험을 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등수는 왜 가리나요? 시험을 치는 이유는 학생이 해당 과목을 얼마나 이해하..
2011.06.28 -
만년필 한자루에는...
마음을 써 내려 간다는 것 마음을 그려 본다는것 생각을 모아본다는것 생각을 다독인다는것 마음이 흐트러져 가슴에 텅빈 공동이 생겨나면 언제나 제일먼저 떠 오르는 욕심들 살며 스쳐 보내는것 살며 놓쳐 버리는것 살며 지켜야 할것 살며 나누어야 할것 어느날 세월이 훌쩍 흘렀음을 떠올리면 언제..
2011.04.16 -
자기 소개서
뜨거운 열기를 올리는 석쇠 그 향긋한 숯불향에 구워져 나오는 맛난 고기 아이가 MT를 다녀오며 가져 온 이 맛난 사진 한장 그 사진처럼 맛난 이야기를 아이와 나눈다. 살다보면 자기를 알리는 글을 써야 할때가 생긴다. 함께 어우러져 살다보면 알게 되는것들도 있지만 필요에 의해 자기를 정확하게 ..
2011.03.28 -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달력
세상에 단 하나뿐인 달력. 졸업식 뒤풀이를 했다. 밀가루 뿌리고 옷을 찟고 바닷물에 밀어 넣는 초 강력 뒤풀이는 아니지만 졸업식뒤풀이를 했다. 수료식후에 아이의 손에는 몇가지의 의미있는 것들이 들려져 있었다. 제일 먼저 눈에 띄인것은 수료증. 일반학교에서는 졸업장이라 불리는 것이다. 15년..
2011.03.27 -
꽃피는 학교 소개
표지이야기/‘꽃피는 학교’중등과정 4년 수업 시작을 알리는 ‘징’이 울렸다. 커다란 나무 그늘 밑에서 연필도, 공책도, 칠판도 없는 수업이 시작된다. 나무 의자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8명의 아이들은 강준용 선생님이 건네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라는 책을 번갈아 소리내어 읽는다. 충북 ..
2008.07.17 -
2008년 6월 19일 목요일, 망종절기 15일째
2008년 6월 19일 목요일, 망종절기 15일째 6교시(15시~15시 50분)에 모두모람을 가졌습니다. 정토회의 <미안하다 동포야>라는 캠페인에 동조하여 북한 어린이 돕기에 참여하고자 아침부터 아침공부 시간을 내어 북한의 형편, 서로 돕는 데 대해 짧은 이야기를 갖고서 오후 모두모람을 이용해 그 방안을 ..
2008.0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