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 100m 달리기 할 때만 들어본 단어입니다"

2011. 6. 28. 19:33배울꺼리/대안학교에선

 

 

▲핀란드노총(SAK) 국제국에서 일하는 페카 리스텔라(Pekka Ristela). 

 

"등수라고 하셨나요? 등수가 뭐죠?"
 
  - 네? 등수 모르세요? 시험성적에 따라

    1등, 2등, 3등, 꼴찌를 가리는 것 말입니다.
 
  "학교가 시험을 치는 것은 이해하겠는데, 등수는 왜 가리나요? 시험을 치는 이유는 학생이 해당 과목을 얼마나 이해하고 있느냐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잖아요? 예를 들어, 수학 시험을 보았다고 합시다.

 

시험 결과가 곱셈은 잘하는 데 나눗셈은 못한다고 나왔다면 나눗셈을 잘 할 수 있도록 어떻게 돕느냐가 선생님과 그 학생의 과제가 되겠죠. 그래서 다음 날부터는 선생님과 친구들은 그 학생의 나눗셈 실력 향상에 더 많은 관심을 쏟게 되지요."

 

한번쯤 읽어보고 생각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원문 보기

 

출처 : 프레시안

 

 


아이가 묻는다.

왜 경쟁해야 하느냐고

왜 등수를 가려야 하느냐고

왜 시험을 치루어야 하느냐고

 

한참을 말문을 닫았다.

 

적어도..

남들보다는 다른 답을

해 주고 싶었기에...

 

아이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

내가 해주려는 대답은

참으로 엉뚱한 이야기가 될수 있을것이다.

 

그러나...

아이도  알게 될것이다.

 

그것이 엉뚱한게 아니라

이루어 내야할 것이라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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