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새 단장하기~

2011. 4. 16. 05:04배울꺼리/새내기블로그

어려운 블로그 커스터마이징이란 말을 쓰지 않아도

그냥 눈으로 보면 알수 있는게

무언가 바뀌었다는것이다.

 

오랜전에 사람들 사는 세상은

무조건 양만 많으면 되던 시대였다.

 

그 다음을 이은 시대는

고기능 고성능의 시대였고

 

요즘의 시대는

 데자인을 요구하는 시대로 변화했다.

 

그것이 무엇이든

사람과 연계된 모든것에는

 

단 하나도 데자인이

연결되지 않은 구석이 없다.

 

게으른 나를 꼼지락 거리게 한

새블아가 마련해준 블로그 커스터마이징이란 강의의 내용은

 

급하게 만드느라 기본적으로 제공된 뼈대를 가지고

얹어 놓았던 블로그를 뜯어내고 닦아주고  손질해 

데자인이 접목된 블로그로 바뀔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미 만들어진 블로그의 손질을 위해

통나무집 짓는법 교육받듯이

꼼꼼하게 챙겨준 설명서를 받아들고

가르침을 받았다.

 

훌륭한 도구가 미리 준비되어 있는줄도 모르고

만들어진 처음의 집에서

 

한결 나은 모습의 집을 꾸밀 욕심을 부려보았더니

결과부터 이야기 하자면 나쁘지 않았다.

 

우선 집을 손질하기전

미리 인증샷을 한방  날렸다.

 

캡쳐된 사진은

훌륭한 도구를 창고안에 쳐박아두고

울며 겨자먹기로 만들었던 블로그이다.

 

 

 

정이 살짝 들려할 즈음

밀려난 이전의 블로그 하우스의 모습인대

 

슬쩍보면 별 차이없어 보이지만

새로 만든 블로그 하우스보다

 

한단계 급이 낮은걸 곰방 알수가 있다.

 

사람도 그렇지만 블로그 하우스도 배경이 든든해서

나쁠것 하나도 없다.

 

블로그 배경

타이틀 이미지

버튼형 메뉴의

 

변신~

 

사용된 배경이미지는 2010년 어느날 빨갛게 익은 산딸기를

데려온 것인대 산딸기는 가려지고 대신 화사한 초록의 배경이

가득한것이 오히려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다.

 

타이틀 이미지로 사용된 개나리 꽃은 엊그제 만개한

동네 담뼈락 옆에 피어난 녀석인대 색이 제법 진하게 이쁘더라는^^

 

 

 

그저 벽지만 덜렁 붙여 놓아서는 즐거움이 덜할것 같아

요즘 아파트들이 홈오토가 접목된 스마트 시스템을

갖추듯이 내 블로그에도 내 블로그를 알리는 방법중의 하나인

RSS 시스템을 부착시키고 이미 시작된 디자인 전쟁에서

훌륭한 무기가 되는 위젯 시스템도 적용해 보았다.

 

 알리미와 즐겨찾기 추가

 

내용도 모르고 그냥 갖다 붙여보는 것이 아니다.

배운대로, 지니고 있는 가치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

 

내가 알고 싶은 정보와 새로운 소식을 자동으로 배달해주는

알리미 시스템으로 한번더 확인과정을 거친다.

벌써 알리미가 동작을 시작했다.

 

착착 쌓이는 글들...

 

 


디자인은 전쟁이다 라는 말까지 회자되는 시점에

 

공장에서 툭툭 찍어내 놓은 밋밋한 틀을 가져다가

뚝딱뚝딱 만들어 놓은 기본적인 블로그 하우스 안에서

내가 최고인양 뿌듯해 하였던 내 모습이

픽~ 하고 웃게 만든다.

 

이렇게 잠시 시간을 들이면 나만의 감각이 접목된

나만의 블로그가 만들어 지는대

 

그걸 왜 그리 어려워 하고

손도 대지 못하고 있었던지...

 

처음의 시도인지라

크게 감동적이지는 않다지만

 

정말 중요한 의미는

할수 있다란

 

자신감이 꽉 들어찼다는 것이다.

 

언제든 내가 원하면 내가 원하는대로

기능을 넣어

 

내 맘에 드는

그리고 그 안에 꽉꽉 들어차게 할

이야기들에 걸맞는

 

디자인을 하고

그 디자인대로 블로그를 꾸밀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는 것.

 

그것이 이번

블로그 꾸미기의 가장 큰

의미가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