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꽃(맥문동)

2005. 8. 14. 03:18읽을꺼리/가슴속이야기

내 좋아하는 수채화 물감으로도

이런 모습을 남길수는 없다.

 

아니,

애써 내가 남겨 보려 할수록

이런 색과 모습을 남겨 놓기는 불가능하다.

 

일찌감치 알아버린 불가능한것에 대해

난 그대로 담아오는것으로 반항해 보지만

 

그저 몸짓한번 해 본것 만으로 만족해야 함을

느끼는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

 

처음부터 불가능 한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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