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 돈으로 산다. 트루맛쇼! 두번째 이야기

2011. 8. 16. 23:56먹을꺼리/참맛있게먹다

 

 

 


 

 

트루맛쇼에서 인터뷰한 맛 칼럼리스트는 이렇게 말하고 있네요.

 

"어디가 좋다는 방송을 보고 달려가 먹는건
 미식이 아니라 탐식이지~"

 

 

 

 

 

 

"우리나라 미각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요."

 

일반인들의 맛에 대한 반응을 본 맛 칼럼리스트의 일침인대요
뭐라 딱히 반대할만한 이유가 떠 오르지를 않네요 ㅜㅜ

 

방송에 나왔다는것 만으로 앞뒤 확인해 보지도 않고
몰려들어 맛집으로 포장된 요식업소를 배불리워 준
우리들도 책임이 있겠구요.

 

방송국과 홍보가 필요한 곳이 하나가 되어
맛과 손님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맛

 

맛의 진정한 가치를 논하기에는 너무도 가벼운
공영방송에서의 맛집.

 

그 내용을 두고 한 칼럼리스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마지막인 사람들의 피를 빠는 흡혈귀 같다.

 

과격하다 싶기도한 어조로 단죄를 하고
미디어가 어떤 대답을 할지도 꺼내 줍니다.

방송은 방송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져와 보지만
맛 칼럼리스트는 단호 합니다

 

원죄라구요.
포장을 방송에서 했잖아요 원죄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는거지요.


정말 좋은 맛.

정말 맛난 맛을 소개해 주는 정보통이 아니라 수수료를 받고

홍보를 해 주는 것이지요.  홍보일지라도 사실을 전하는 홍보였다면

마음이 덜 흔들렸을텐대 있지 않은 거짓을 진실로 감추어 버린다는

느낌으로 인해 마음이 참 많이도 어수선해 지더랍니다.

 


맛은!

순수해야 합니다.

 

이익을 위해 마음을 버려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정당한 방법을 두고 비 정상적인 방법으로 맛을 포장해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맑고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같은 깨끗함으로
이익을 위해 그 순수를 버리지 않을것이며
오랜시간 뒤에도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평가 받기를 두려워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맛을 형상화 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