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루맛쇼에서 인터뷰한 맛 칼럼리스트는 이렇게 말하고 있네요.
"어디가 좋다는 방송을 보고 달려가 먹는건 미식이 아니라 탐식이지~"
"우리나라 미각 수준이 그것밖에 안되요."
일반인들의 맛에 대한 반응을 본 맛 칼럼리스트의 일침인대요 뭐라 딱히 반대할만한 이유가 떠 오르지를 않네요 ㅜㅜ
방송에 나왔다는것 만으로 앞뒤 확인해 보지도 않고 몰려들어 맛집으로 포장된 요식업소를 배불리워 준 우리들도 책임이 있겠구요.
방송국과 홍보가 필요한 곳이 하나가 되어 맛과 손님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보여주는 맛
맛의 진정한 가치를 논하기에는 너무도 가벼운 공영방송에서의 맛집.
그 내용을 두고 한 칼럼리스트는 이렇게 말합니다.
마지막인 사람들의 피를 빠는 흡혈귀 같다.
과격하다 싶기도한 어조로 단죄를 하고 미디어가 어떤 대답을 할지도 꺼내 줍니다.
방송은 방송 나름대로의 논리를 가져와 보지만 맛 칼럼리스트는 단호 합니다
원죄라구요. 포장을 방송에서 했잖아요 원죄에서는 벗어날 수가 없는거지요.
정말 좋은 맛.
정말 맛난 맛을 소개해 주는 정보통이 아니라 수수료를 받고
홍보를 해 주는 것이지요. 홍보일지라도 사실을 전하는 홍보였다면
마음이 덜 흔들렸을텐대 있지 않은 거짓을 진실로 감추어 버린다는
느낌으로 인해 마음이 참 많이도 어수선해 지더랍니다.
맛은!
순수해야 합니다.
이익을 위해 마음을 버려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정당한 방법을 두고 비 정상적인 방법으로 맛을 포장해서는 더더욱 안됩니다.
맑고 순수한 어린아이의 마음같은 깨끗함으로 이익을 위해 그 순수를 버리지 않을것이며 오랜시간 뒤에도 여전히 같은 마음으로 음식을 만들고 평가 받기를 두려워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맛을 형상화 시켜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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