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시민 필진 수시 1기 !

2011. 6. 22. 18:19읽을꺼리/광명시민필진

 

 

무슨 대학교 시험이냐구요?

스카이 대학 수시 붙은거보다 더 즐거운

수시 1기에 선발된거랍니다.^^

 

살며 꼭 해야 할것들

살며 꼭 이루어야 할 것들

살며 꼭 해보고싶은 것들

들들들 많지요?

 

그 중에 제가 살며 꼭 해 보고 싶었던것에  선발이 되었거든요.
정식 1기때는 때를 못 맞추어 탈락ㅠㅠ

두번째 수시 모집에서는 떼써서(?) 합격^^

 

그에 관한 길게 연재해 보고픈 이야기를 지금 보고 계시는 거랍니다^^

 

그럼 이야기 시작해 볼까요?

 

고고고~~~

 

내 사는 곳은 빛광 밝을명의 한자를 사용하는 光明시

초중고 시절을 모두 광명시와 경계 지역인 오류동이란곳과 구로동이란 곳에서

사는동안 안양천으로 하안동으로 지역을 넓혀가며 놀이 영역(?)을 넓히다가

기어이는 광명시에서 곱게 자란 아가씨와 결혼을 하고 아예 눌러 앉아 버렸으니

누가 고향이 어딘가를 묻는다면 광명시 철산동 입니다~ 라 말하는것이 전혀

어색하지를 않다.

 

그곳에서 무언가 일을 벌였다.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

 

광명시의 ‘모든 것’을 취재하여 온라인 매체에서
시민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이란다.

 

광명시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정책 현장과 동네 구석구석을 취재하며,

이웃의 삶을 취재하여 조근조근 자랑도 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것은

잘 토닥거려 챙겨나가는 살기 좋은 광명시를 함께 만드는 것이 역할이란다.

 

있어도 좋고 없어도 좋은 역할이 아닌
누군가는 해야했고 누군가는 해야 할
꼭 있어야 할 그 역할을 해 줄 사람이 필요하단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돗자리도 서너장 깔끔하게 펼져 주었고
아직은 부족한점이 있을수도 있지만 주체인 광명시는 펼쳐주고
신명나는 놀이는 시민들이 덩기덩기 춤주어주고 흥을 돋우어
주어야 하는 역할.

 

보여주기 위한 혹은 자극적으로 보여주어야 하는 기사를
쓰는 전문 기자들이 아니라 낯설지 않은 우리의 이웃
마음으로 공감가는 광명시의 일, 미처 눈길 주지 못했던


소외된 사람들, 이제 막 꽃피워 올라 주어야 할 아이들의 이야기를

시민의 눈으로 이웃의 눈으로 보고 받아들이고 느끼며
우리라는 이름으로 나누고 이야기 할 사람이 필요 하단다.


 

 

공식 카페도 만들고

 

 

 

티스토리에 공식 블로그도 만들고 

 

 


8월에는 광명시 정책포털 사이트(가칭)를 열 예정이며 SNS까지 모든 디지털 창구의 통로를 열어 주고 사람사는 이야기를 참 살기좋은 광명시가  만들어 지기를 맘껏 

이야기 해 보란다.

 

이야기가 조금 어눌하다 싶어도 걱정없다.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무엇을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민 필진 교육에 대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참 잘하고 있다는^^


이거?  딱 내가 하고 싶었던거다.

 

왕년에~~~~~
잘 나갈때는 보이지 않던 내용들이었는대

 

작금에~~~~~
신기하게도 살며의 내 호흡이 가빠지니 보이게 되는
딱 내가 하고 싶었던 역할이다


후다다닥 달려가 신청을 하니 마감 되었단다.
언제인지 모르지만 포털 싸이트가 만들어 질때까지 기다리란다.

 

아이들말로 대략 난감 OTL

 

그러나...
기다리지 않았다.
보채고 떼쓰고 응석도 부렸다.

 

결과는?
졌다.  아니 떨어졌다.


아무리 시작 단계이고 아직은 그 빛이 발하지 않고 있더라도 정해진 규칙이 있고

그 규칙을 지켜 나가는 정도의 길을 처음부터 어길순 없다며 정중히 양해를 부탁하는 운영진들의 모습에 신뢰가 갔다.

 

조금은 더, 아니 많이 더 힘들더라도 올곳은 길을 걷겠다는
그들의 뜻을 존중한단 말로 답하고 기다리던중...

 

회답이 왔다.

비록 온라인 시민필진 정식 1기가 아닌  온라인 시민 필진
수시 1기의 이름으로라지만 드디어 나도 시민 필진의 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다.

 

검증의 절차가 남았다지만 어느것이 지켜야 하는것인지를 아는
광명시 온라인 시민필진과의 만남이라면 힘겹고 어렵더라도
잘 이겨낼 수 있음을 궂이 말해 무엇하랴~

 

이제 그 첫 걸음을 내 딛는 자리로 들어선다.

내 역할이 작은 나비의 날개짓으로 일어나는
커다란 효과를 만들어 낼때까지...
만들어 낼 수 있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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