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5. 19. 12:26ㆍ읽을꺼리/가슴속이야기
모르고 지날 수 있었는대
알게 해 주어
참, 고마워요.
감당해내지 못할 만큼
다양한 모습속에서도
찾아내 주어서
참, 고마워요.
숱하게 많이 만나야 할
여러가지의 길들 중에
내가 갈 길을 알려주어
참, 고마워요.
때때로 일어나는 격한 감정을
살포시 눌러내고 웃음을
남길수 있게 해 주어
참, 고마워요.
혼란스럼으로 흔들릴때마다
늘 든든함으로 일으켜 주어
참, 고마워요.
욕심을 내려놓지 못해 짊어진
버거로움을 통통 튀어 오르는
발걸음으로 갈수있게 내려주어
참, 고마워요.
어둠이 깊어 무서움이 달려올때
내게 반짝거리는 별빛으로
은은한 달빛으로 남아주어
참, 고마워요.
이 모든것을 기억해 낼수있게 해주어
참,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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