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원.

2005. 4. 25. 15:54볼꺼리/발로찍은사진

기와집 마당을 들어서
휘이돌아 뒤켠으로 가니
옛날 별당이 나온다.

 

어느 집안 좋은 가문의
여린 새악시가 시집와
종종 눈물도 흘렸을 법한
별당의 화원에
별당아씨가 흘렸던것보다
훨씬 더 많은 꽃들이
흐드러지게 남았다.

 

꽃이름을 몰라도
여전히 예쁘기만한.....

dsc0004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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