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2011. 5. 21. 01:43읽을꺼리/가슴속이야기

 

 

 

 

 

그의 입에서 나오는 소리가 상쾌하다.

 

피천득 선생님의 '인연'이란 책이
다시 나왔답니다!

 

잊고 있었다.
살며 잊고 지내는 기억들이
어찌 이리도 많은지...

 

그 잊혀져 가는 것들중에 사람에 대한 이야기.
평생을 살며 만나고 잊혀지는 것들중에
잊어선 안되는 것에 대한 이야기.

 

내 머리로, 내 가슴으로, 내 입으로
꼼꼼하게 써 내려간 책은 아니지만


아직 어떤 이야기들이 어떤 모습으로
다시 펼쳐져 있는지도 모르지만

 

분명, 내 이야기 같은 이야기들이

그 책을 그의 손에 쥐어주고 싶었다.


내 형편없는 표현방법으로는
단 한번도 제대로 표현해내지 못한


가슴 가득히 채워지는 이야기들을
전해주고 싶었다.
 
편안하게 펼쳐져 있을 것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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