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 아닌데...

2005. 7. 5. 12:03읽을꺼리/가슴속이야기

작년 가을쯤에 느꼈던 마음이랍니다.

다시 알고 싶지 않은...

 

난 아름다움을 이야기 하는데

그걸, 넌 꾸며서 이야기 하는거야 하면서

내가 가식꾼이라 말 들을때

 

난 좋다구 이야기 하는데

그걸, 맘속에는 다른 생각이

들어있는 빈 말이라 말 들을때

 

난 이렇게 하는게 어떻겠냐구 묻는데

그걸, 기분 나쁘네? 네가 다해라 하면서 멀어져 갈때

 

난  진정 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 하는데

그걸, 입으로만? 뭘로 보여 줄건데?

하며 안 믿어 줄때

 

난 내것을 다 열어놓구 표현 했는데

그걸, 아직도 남겨 놓은게 있을거야

라며 물음표 찍을때

 

난 정말 가진게 하나도 없어 화가 나는데

그걸, 교만하다구 가진놈이 더한다구 질투 할때

 

 

암튼 오늘 그런 현상을 본것 같아서 아프고 슬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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