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5. 6. 13:14ㆍ볼꺼리/발로찍은사진
모가지가 길어서 슬픈 짐승이 아니다.
눈빛이 맑아서 아름다운 짐승이다.
시인에게는 모가지가 이유가 되어 슬펐지만
나같은 범인에게는 맑은 눈동자가 부러운
아름다운 짐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