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로를 걷다가...

2011. 10. 18. 00:58읽을꺼리/편 지

 

 


작은 길.

화려하지도 않고, 다니기 좋게 포장되어 있지도 않지만

내 걸어가야 하는 길 하나 있어 걸을 수 있으니

나쁘지 않아요.

 

힘에 겹겠지만

부지런히 걸어 보아야 겠어요.

 

이 길이 몸도 마음도 넉넉한 사람이 걷는다면

여유로움에서 오는 즐거움이겠지만

 

몸도 마음도 바쁘고 급하기만 한 사람이 걷기엔

참 버거로운 길일거에요.

 

그러나,

지금은 뿌옇게 보이는 저 먼곳이지만

열심히 걸어가다보면 조금씩 조금씩

또렷하게 만나질거에요.

 

그쵸? ^^

 

하여...

모든것을 잘 마무리 짓고 난뒤의

넉넉함으로 저 길을 다시 되돌아 보는 날까지~

으랏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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