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비 지나고 난뒤 2

2005. 8. 17. 17:03읽을꺼리/가슴속이야기

이미 수명을 다 했다.

 

생명이 다하여 말라가는 순간에도

여전히 또 다른 생명을 위하여

애틋한 미련 버리지 못하고

힘겨운 싸움을

온 몸으로 부딪고 있었다.

봄비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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