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
2005. 7. 13. 17:19ㆍ볼꺼리/발로찍은사진
고개를 바짝 들어 쳐다 본
대나무는 곧았다.
속이 텅 비인 탓에 툭툭 치면 속이 텅 빈
가벼운 소리를 내기는 해도
단 한번도 휘어져 본적이 없을 것이다.
속이 꽉찬 나무도 휘어지는 시절을 살며
속이 텅 비어도 곧기만 한 대나무다.
bamboo.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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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7. 13. 17:19ㆍ볼꺼리/발로찍은사진
고개를 바짝 들어 쳐다 본
대나무는 곧았다.
속이 텅 비인 탓에 툭툭 치면 속이 텅 빈
가벼운 소리를 내기는 해도
단 한번도 휘어져 본적이 없을 것이다.
속이 꽉찬 나무도 휘어지는 시절을 살며
속이 텅 비어도 곧기만 한 대나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