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cloud62 2006. 4. 27. 13:05

쓰지 않다 보니 잊혀져 가고 있는 우리말들이 있답니다.

참 좋은 우리말들인데 점점 잊혀져 가고 있는...

 

이곳에 남겨 놓아 단 한명 에게라도

귀에 익어 졌으면 좋겠답니다.^^

 

 

[가납사니] 쓸 소리 못 쓸 소리 함부로 지껄이기 좋아하는
                   수다스러운 사람
[가리사니] 사물을 판단할 만한 지각
[ 가      위 ] 자는 사람을 누른다는 귀신.
[  가위손  ] 그릇 같은 데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가장자리 부분
[가잘비다] 견주다. 비교하다.
[ 결      찌 ] 이러저러하게 연분이 닿는 먼 친척
[ 귀      잠 ] 아주 깊이 든 잠
[  그림내  ] 내 그림, 곧 내가 그리워하는 사람.  정인(情人)
[ 난      달 ] 길이 이리저리 통한 곳
[ 남상거리다] 얄미운 태도로 자꾸 넘어다 보다
[너나들이] 서로 너니 나니 하고 부르며 터놓고 지내는 사이
[ 더넘(이)] 넘겨서 맡는 걱정거리
[ 동     티 ] 건드리지 말아야 할 일을 공연히 건드려서 스스로
                   걱정이나 해를 입게 된 것을 이르는 말.
[  둥개다  ] 일을 감당하지 못하고 쩔쩔매다
[뒷부끄리] 사람의 똥구멍
[  등글기  ] 표절한 그림
[뜨악하다] 마음이 선뜻 내키지 않다.
[  맨드리  ] 옷을 입고 매만진 맵시
[  모꼬지  ] 놀이나 잔치로 여러 사람이 모임
[ 몽      니 ] 음흉하고 심술궂게 욕심부리는 성질
[  미적이  ] 동물과 식물을 통틀어 일컫는 말. 생물.
[ 바      자 ] 울타리를 만드는 데에 쓰이는 대, 갈대, 수수깡,
                    싸리 따위로 발처럼 엮은 물건
[ 바      투 ] 시간이 썩 짧게
[ 버      력 ] 하늘이 인간의 죄악을 징계하기 위하여 내리는 벌
[ 볕      뉘 ] 햇볕을 은덕으로 여기며 고맙게 이르는 말.
[  부수레  ] 기차. 함경도 지역에서 쓰던 말로, 소가 끌고 가는
                   수레를 '소수레'라고 하듯, 불이 끌고 가는 수레이므로 
                   불수레라 하던 것이 'ㄹ'이 탈락되어 '부수레'가 됨.
[ 사      북 ] 가위다리나 부챗살 같은 것이 교차하는 곳에
                   꽂는, 못과 같은 물건
[ 살       별 ] 빛나는 긴 꼬리를 끌고 태양을 초점으로 포물선이나
                    타원 궤도를 도는 별, 혜성.
[살사리꽃] 코스모스
[ 살      터 ] 대자연. 넓고 큰 삶터
[삽삽하다] 태도나 마음씨 따위가 매우 부드럽고 사근사근하다
[ 서      덜 ] 생선의 살을 발라내고 난 나머지의 뼈, 대가리, 껍질
                   등을 가리키는 말로, 주로 회를 뜨고 남은 것들임.
[ 소      솜 ] 소나기가 한 번 지나가는 동안만큼 매우 짧은 시간
[  숨탄것  ] 온누리한테서 숨이 불어 넣어졌다는 뜻으로,

                   '동물'을  가리킴.
[ 알      짬 ] 가장 요긴한 내용
[애동대동하다] 매우 젊다
[애오라지] 마음에 부족하나마, 그저 그런 대로 넉넉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좀.
[  엉너리  ] 남의 환심을 사려고 어벌쩡하게 서두르는 짓.
[  에움길  ] 빙 둘러서 가는 길이나 우회로.
[  여우별  ] 궂은 날 잠깐 났다가 사라지는 별.
[오사바사하다] 성질이 사근사근하고 부드러우나
                   요리조리 변하기 쉽다는 뜻
[   온널판 ] 우주
[온새미로] 가르거나 쪼개지 않고, 전체의 생긴 대로
[외오돌다] 혼자서만 뒤쪽(반대쪽)으로 돌다.
[유체스럽다] 젠 체하고 점잖은 체하여 온화한 태도가 없다
[  이바돔  ] 귀한 손님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일, 또는
                   대접하는 음식을 이르는 옛말.
[이아치다] 자연의 힘이 미쳐서 손해나 상해를 입다.
[졸밋거리다] 무엇이 비어져 나올 듯 나올 듯해서 불안하다.
[  주저리  ] 지저분한 물건이 너절하게 매달리거나 한데
                   묶어진 상태를 나타내는 말.
[  집알이  ] 갓 이사한 집이나 신혼 집을 인사 겸
                   구경삼아 찾아보는 일.
[  째마리  ] 여럿 가운데 가장 못난 사람 또는 물건 중에서
                    제일 나쁘거나 못생긴 것.
[  책씻이  ] 서당에서 학동이 책 한 권을 떼거나 베끼는 일이
                   끝났을 때, 훈장과 동료에게 한턱 내는 일.
[  틀거지  ] 위엄이 있는 태도
[하냥다짐] 일이 잘 되지 못할 때에는 목을 베이는
                    형벌을 받겠다고 하는 다짐
[ 한      매 ] 우선. 먼저. 한번. 잠깐.
[  해금내  ] 물 속에서 흙과 유기물이 썩어 생기는
                    냄새나는 찌끼, 또는 그 냄새
[ 햇      귀 ] 해가 처음 솟을 때의 빛
[혼전만전] 재물이 넉넉하여 아낌없이 쓰는 모양
[후무리다] 남의 물건을 슬그머니 훔쳐 제 것으로 만들다
[ 흘      레 ] 동물들의 짝짓기, 교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