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을꺼리/편 지

절벽 끝에서...

bluecloud62 2011. 11. 15. 02:00

 

 

 

절벽 가까이로 나를 부르셔서 다가갔습니다.
절벽 끝에 더 가까이 오라고 하셔서 더 다가갔습니다.
그랬더니 절벽에 겨우 발을 붙이고 서 있는 나를
절벽 아래로 밀어 버리시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나는 그 절벽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나는 그때까지

내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 로버트 슐러-

 

 

최대의 믿음이 동반 되었겠지만 절벽끝에 선 심정이 어떠했을까?
그리고 떼밀림에 의해 절벽 아래로 떨어질때의 심정이 어떠 했을까?
마지막으로 이제껏 존재를 몰랐던 날개를 펼쳐 그 푸른 창공을 나는
마음은 어떠 했을까?

 

사진보다는 글이 참 마음에 와 닿아 나누고 싶었습니다.

근간에 들어 더 절실히 느끼는 것들이지만

요즘의 저는 날수 있는 방법을 갓 배운

아기새처럼 설레임과  날고 싶은 열정이

가득히 차 오르고 있음을 압니다.

 

난 날 수 있답니다.  더 높이 더 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