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cloud62
2011. 7. 11. 23:38
사각사각 소리나는 고운색의 파스텔로 풍경을 그려 솔솔 향기가 날아 오르고 폴폴 따스함이 날리는 고운 추억을 만들자 했어요.
늘 서걱거리는 시간속에서 숨을 쉬고 있지만 향기가 퍼져오르고 온기 느껴지는 파스텔로 그린 풍경같은 추억을
그렸으면 좋겠다 하였지요.
몸을 실은 시간속에서 그려내지 못하는 아쉬움을 풍경으로 그려 놓고 언젠가는 우리가 그 풍경속의 그림이 되자 하였지요.
살아 나눈 시간이 살아지는 시간이 될때마다 사각사각 소리나는 그림을 보며 눈덩이 처럼 점점 커져만 가는 아쉬움을 녹이자 하였지요.
아직은,
완성되지 않은 풍경이지만
사각사각 소리내며 그리자 하였지요.
솔솔 향기가 날아 오르고 폴폴 따스함이 날리는 고운 추억을 만들자 하였지요.
살아 숨쉬는동안의 시간 내내요
그 풍경을 그립니다.
내 살아 숨쉬는 동안의 시간속에서
일상의 호흡이 멈추지 않듯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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