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cloud62 2005. 8. 29. 15:36

암술과 수술.


현란한 보랏빛 꽃잎에 가리워져
늘 뒤켠에 서있던 녀석들이

앞으로 쑥 달려나와
반김을 더한다.

 

늘 뒤켠에서만
늘 옆모습에서만
꽃잎의 화려함에 가려져 있다가
오늘은 반가움 가득함으로 달려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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