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cloud62 2005. 7. 1. 15:03

가슴을 주고 나서의
허허로움을 애써 채우지 않아도
여전히 가득함을 느낄수 있는
그런 마음을 지녔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여전히 비워진 것에
익숙치 않아
아니지, 아니지, 그것이 아니지.
비워진게 아니라 주면서 새로 채워진 것이지.
말은 그리해도
가슴을 내어 놓고 나서는
텅빈 느낌을 지울수 없는 순간들이 많습니다.

 

하나 하나 작은것 부터 비울수 있는 지혜를 배워야 할것 같습니다.
어쩌면 주는 순간 채워진 것이지라는 생각조차도
아직은 내 마음에서는
모든것을 안아줄수 있는
포옹의 마음이 부족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내 마음의 가득함은
누가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채워가는 것임을 배우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