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uecloud62 2005. 5. 11. 14:14

무척이나 잰 발 놀림으로

달아나던 점박이.

 

내심으로는 최선을 다해

엄청난 속도로 달아난다는 생각이었겠지만

한참이나 달아나도 역시 내 시야안에

여전히 같은 모습으로 갇혀 있던...

 

어쩌면 내 모습의 일부일수도 있다는

진부한 생각을 하게 만든...

 

 

빛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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